(평양 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방위상 다나까가 지난 1월 25일 갓 임명되자바람으로 미군후덴마비행장의 현내이설과 관련하여 《년내에 착공》하겠다고 한마디 던졌다가 졸경을 치르었다.
21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미군후덴마비행장이설문제는 그동안 미국의 강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그 어느 력대 정부도 오끼나와현민들의 눈치를 보면서 감히 손을 대지 못한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런판에 방위상자리에 올라앉기 바쁘게 다나까가 기고만장하여 《년내착공》을 운운하였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문제는 이번 사건을 정치햇내기의 단순한 실수로 보아야 하겠는가 하는것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다나까의 《실수》는 대미추종의식의 직접적발로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이번에 그가 문제의 발언을 하면서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면 미국도 수정을 촉구당하게 된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한 사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말하자면 미군후덴마기지를 올해중으로 오끼나와현 나고시 헤노꼬로 옮기지 못한다면 상전인 미국의 립장이 난처해지니 일본이 크게 생각하고 양보해야 한다는것이다.
일본에는 국민의 버림을 받을지언정 상전인 미국의 비위를 상하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가치관》을 가진 정치얼간이들이 수두룩하다.
그러다보니 그것이 아예 하나의 고질적인 정치풍토로 굳어져버렸다.
일본의 정치가들은 수치를 느낄줄 알아야 하며 교훈을 찾을 필요가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