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1일 《북남관계를 결딴낸 반민족분자들의 치적광고》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발표하였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괴뢰통일부가 리명박《정권》취임 4년간 북남관계를 《정상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자체평가한 자료를 내놓았다.
북남관계가 사상 최악의 상태에 처한 때에 《의미있는 성과》 등의 치적을 내용으로 한 자료를 내돌린 저의가 매우 불순하다.
이것은 최악의 북남관계파국을 몰아온 책임을 모면하고 력사의 심판을 피해보려는 너무도 단순하고 유치한 오그랑수이다.
북남관계파국의 총본산인 리명박《정권》이 관계발전의 《토대마련》을 운운하는것은 언어도단이다.
리명박《정권》은 집권 4년간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낸 장본인이다.
집권하자마자 6.15시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락인하였으며 우리의 그 무슨 《급변사태》를 노린 《기다리는 전략》을 추구해왔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고 체제대결과 북침을 위한 사상 류례없는 대결정책인 《비핵, 개방, 3000》을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왔다. 민족공동의 통일리념인 《우리 민족끼리》에 대해 처음부터 무턱대고 《북의 전략》이니 뭐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었다.
북남관계를 외세와의 관계에 복종시키겠다는것을 선포하고 미국의 식민지지배의 하수인, 침략정책수행의 사환군으로 발벗고나섰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부정하고 동족대결, 체제대결책동에 악랄하게 매달림으로써 북남사이의 불신을 극도로 조성하고 북남관계를 극단적인 적대관계로 만들어놓았다.
6.15이후 줄기차게 진행되여오던 여러 갈래의 대화들을 하루아침에 모두 단절시킨것도 괴뢰패당이고 핵문제요, 《사죄》요 하는 전제조건을 내세워 대화의 문에 빗장을 더 크게 지른것도 역적도당이며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열린 대화들마저 다 결렬에로 몰아넣은것 역시 다름아닌 괴뢰당국이다.
현실은 리명박보수패당의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의 파국을 결코 해소할수 없으며 그것은 나날이 악화되게 될것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북남관계를 완전결딴낸 역적패당은 온 겨레를 반역한 민족의 원쑤로 력사의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