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김홍도는 18~19세기를 대표하는 사실주의적경향의 진보적인 화가이다.
어렸을 때부터 뛰여난 그림재능을 보여준 그는 인물풍속화를 비롯하여 초상화, 산수화, 판화, 종교화에 이르기까지 회화의 거의 모든 종류에 걸쳐 수많은 걸작들을 남겼다.
특히 실학사상의 영향밑에 량반사대부들의 낡은 화풍을 깨뜨리면서 사실주의적인 풍속화창작의 길을 개척하였다.
그의 풍속화들은 다양한 주제와 회화기법으로 인민들의 창조적로동과 락천적인 생활, 정신세계를 긍정하였으며 봉건관료들의 부패상을 야유하였다.
대표작들로는 《농민생활도》, 《약초를 캐고서》, 《씨름》, 《량반들의 투전놀이》등을 들수 있다.
《구룡폭》, 《나루배》, 《오륜행실도》를 비롯한 풍경화들과 종교그림들도 인기작품들이다.
당대 조선화단의 새로운 장을 펼쳐놓은 김홍도의 유산들은 오늘도 민족회화의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