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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회적모순을 보여주는 두 현실
(평양 2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에서 사회적모순과 부패성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두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한쪽에서 절대다수 근로대중에게 빈궁과 무권리를 강요하는 자본주의제도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항의시위가 벌어지는데 다른 쪽에서는 한줌도 못되는 대통령후보자들이 정신없이 돈을 긁어모으며 선거경쟁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이다.

미국에서 일어난 반월가시위는 올해에 들어와서도 계속 확대되고있다.

지난 1월 17일 워싱톤에서는 극소수 지배계층의 반인민적정책과 독점재벌들의 탐욕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개되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캘리포니아주의 쌘프랜씨스코에서 수많은 군중이 시위에 떨쳐나 절대다수 근로대중이 제 집을 쓰고 살지 못하는 비참한 현실을 초래한 미국사회를 저주하였다.

워싱톤의 콜럼비아특별구와 캘리포니아주의 오클랜드시에서도 시위자들이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을 규탄하면서 탄압에 나선 경찰들과 견결히 맞서 싸웠다.

지금 미국의 전지역을 휩쓸고있는 자본주의반대시위들은 이 나라에서 사회적모순이 얼마나 뿌리깊은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최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연구쎈터가 실시한 조사결과를 놓고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그에 의하면 응답자의 66%가 《현재 빈곤계층과 부유계층사이에 심각한 대립이 존재하고있다.》고 밝혔다 한다.

사회적모순의 곬이 날로 깊어가는속에 미국정계에서는 올해 11월에 있게 될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사이의 치렬한 다툼이 벌어지고있다.

대통령후보자들은 어떻게 하나 대통령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더 많은 선거자금을 긁어들이는데 급급하고있다.

1월말 미련방선거위원회가 후보자들이 1월까지의 3개월동안에 모은 선거자금액수를 공표한데 따르면 현 대통령의 선거자금이 약 4,000만US$로서 가장 많았다 한다.

한편 공화당의 대통령후보자인 미트 롬니는 2,400만US$를, 다른 후보자인 이전 국회하원의장 뉴트 깅리치는 980만US$를 걷어들였다.

근로자들이 일자리와 빵을 달라고 요구하는 목소리에 귀를 막은채 극소수 지배계층은 돈모으기경쟁을 벌리며 대통령자리다툼에 열을 올리고있는 이러한 현실은 미국이라는 나라에 전도가 없다는것을 그대로 시사해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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