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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동지 연안군 오현협동농장 분조장의 소행에 친필
(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

천만군민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뜻깊은 태양절과 조선로동당대표자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대고조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동지를 위해 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소행들이 전해져 사람들을 격동시키고있다.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2월 1일 혁명동지들을 구원하고 희생된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영광갱 채광공 박태선의 영웅적소행을 높이 평가하는 친필을 보내주신데 이어 23일 연안군 오현협동농장 분조장 리창선의 소행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친필을 보내시였다.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은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키우신 우리 시대 인간들만이 지닐수 있는 미덕이다.

리창선동무의 희생정신과 빛나는 최후는 시대정신으로 우리들의 기억속에 영원할것이다.

김정은

2012.2.23》

연안군 오현협동농장 제9작업반 4분조장 리창선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령전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알곡증산성과로 받들어갈 일념안고 성실한 땀을 바쳐왔다.

그는 2월 20일 벼랭상모판씨뿌리기에 필요한 흙을 마련하기 위해 분조원들과 함께 작업을 하던 도중 얼어붙었던 거대한 흙덩이가 떨어지는 순간에 조금만 피하면 자신은 살수 있었으나 비키라고 소리치며 3명의 농장원들을 옆으로 밀쳐 구원하고 희생되였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근 20년간 농장에서 일해오는 나날에 그는 많은 영농자재를 마련하고 질좋은 자급비료를 확보하는 일에 언제나 앞장섰으며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친필을 보내시여 혁명동지들을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구원한 연안군 오현협동농장 분조장 리창선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영웅적최후가 영원히 빛을 뿌리도록 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친필은 군대와 인민의 삶의 은인이시며 운명의 태양이신 절세위인의 숭고한 인덕과 동지적의리가 담겨진 값높은 영생의 증서이다.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평범한 인간의 삶을 영광의 최절정에 올려세워주시고 시대와 인민앞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하늘같은 은정을 가슴깊이 새기고 맡은 혁명초소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 불타는 결의를 가다듬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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