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이 창조한 민요유산들가운데는 《강강수월래》와 《쾌지나 칭칭나네》도 있다.
기자는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김선영(녀자,43살)을 만나 이 노래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기자: 일본의 력사외곡과 독도강탈책동이 로골화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최근년간 《강강수월래》나 《쾌지나 칭칭나네》와 같은 반침략주제의 민요들이 널리 불리워지고있는데 이 작품들에 대하여 설명해주길 바란다.
연구사: 이 노래들은 모두 일본의 침략을 반대하는 조선인민의 임진조국전쟁(1592~1598)시기에 창작되였다.
《강강수월래》는 왜적들이 물을 건너오니 주위를 살피라는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였다.
노래는 주로 녀성들이 바다가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왜적들을 경계하거나 위협하며 불렀다고 한다.
그후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날 등의 달밝은 밤에 처녀들이 서로 손을 잡고 돌아가면서 노래부르고 춤추는 가무놀이로 발전하였다.
악곡은 느린 부분과 그에 대조되는 빠른 부분으로 구성되여 간결하면서도 흥취나는것이 특징이다.
《쾌지나 칭칭 나네》는 패주하는 왜적들의 몰골을 풍자조소하며 승리의 기쁨을 노래한 륜무가요로 널리 알려져있다.
일본침략군의 우두머리의 하나였던 가등청정(가또 기요마사)이 쫓겨가니 통쾌하다는데서 노래제목이 생겨났다고 한다.
선창자가 먼저 노래를 부르면 그것을 받아 여러 사람들이 원을 짓고 춤을 추면서 합창하는데 어깨춤동작과 손벽장단, 발장단 등이 특징적이다.
조선인민의 반침략투쟁정신과 랑만적인 정서, 우수한 가무전통을 보여주는 이 민요들은 오늘날 다양한 예술형태로 더욱 발전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