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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를 통해 본 3.1인민봉기 탄압만행
(평양 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과거 일제가 조선을 침략하고 감행한 죄악들가운데는 3.1인민봉기참가자들에 대한 탄압만행도 들어있다.

일제의 야만적인 무단통치밑에서 모진 수모와 학대를 받아온 조선민족은 쌓이고쌓인 울분과 원한을 1919년 3월 1일 전민족적인 반일항쟁으로 폭발시켰다.

봉기자들은 《조선독립 만세!》,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일제군경의 야수적인 총칼탄압에 굴함없이 맞서싸웠다.

이 봉기는 평양과 서울은 물론 전국의 13개 도에 번져졌다.

일제는 평화적시위군중탄압에 조선주둔 라남제19사단과 룡산제20사단, 경찰 등을 동원하였으며 본토에서 6개 대대의 병력과 많은 헌병을 끌어들였다.

모든 권력기구와 폭력수단들을 총동원하였다.

경기도 수원군 15개 부락에서만도 317호의 집을 불태우고 1,000여명을 참혹하게 죽이였다.

평양과 서울을 피바다로 만들었고 3월 초순에는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60여명의 사람들을 학살하였다.

평안북도 정주에서 500여명을, 경상남도 밀양에서는 150여명을 총포사격을 가하여 살해하였다.

봉기 전기간 일제의 총칼에 맞아 쓰러진 조선사람의 수는 10여만명에 이르렀다.

3월 1일부터 5월말까지 58만 7 640여명이 체포되였다.

이것은 조선인민의 초보적인 정치적자유와 권리,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한 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륜적죄악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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