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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일제의 조선문화재파괴,략탈범죄를 단죄
(평양 3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일본은 조선인민의 대일원한과 의지를 똑바로 보고 조선문화재파괴, 략탈범죄를 포함한 과거 모든 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하루빨리 배상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조선문화유물에 대한 일제침략자들의 략탈행위는 전대미문의 날강도적인 문화재강탈범죄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제가 조선강점시기 200여기의 왕릉, 1만 1,000여기의 고분에서 파낸 보물의 량은 막대하였다.

이등박문은 공민왕릉에서만도 10여차량의 보물을 파갔다.이등박문의 뒤를 이은 초대《조선총독》 데라우찌는 《고적 및 유물보존교칙》을 추가발포하고 《총독부》의 권력을 발동하여 현장봉쇄 등으로 삼엄한 분위기를 조성한 속에 우리 민족의 유물을 략탈하였다.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정신, 물질적유산인 조선문화재에 대한 일제의 무지막지한 파괴, 략탈범죄는 조선민족의 문화전통과 넋을 짓밟고 민족자체를 말살할것을 노린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이다.

일제가 패망한지도 반세기가 훨씬 넘은 오늘날까지 그들이 략탈해간 조선의 문화재중에서 공개되지 않은것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민족문화재는 그것을 창조하고 계승한 사람들의 후손들에 의하여 대대손손 전해져야 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나라와 민족의 귀중한 재보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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