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청년련합회가 일본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에 대한 일본세관당국의 비렬한 강제수색책동을 규탄하여 2월 28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얼마전 일본세관당국이 간사이국제비행장과 하네다비행장에서 공화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일본 주체사상연구조직대표단 성원들의 짐을 수색하고 도서와 전자매체 등을 압수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고 규탄하였다.

일본세관당국이 압수한 물품들은 공화국체류과정에 합법적으로 구입한 서적들과 전자매체, 기념품들로서 절대로 탄압의 대상으로 될수 없다고 성명은 주장하였다.

성명은 일본세관당국이 감행한 압수소동은 선진적인 사상을 연구하고 보급하려는 진보적인 인사들의 활동에 대한 로골적인 탄압행위이며 여기에는 공화국을 변함없이 적대시하는 일본의 불순한 목적이 깔려있다고 단죄하였다.

일본세관당국이 저지른 용납못할 범죄행위에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성명은 압수한 물품들을 지체없이 돌려주고 그들에게 당장 사과할것을 요구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