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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자욱을 뚜렷이 남긴 지리학자
(평양 3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국가과학원 지구환경정보연구소 연구사였던 림권묵(남자)은 조선의 권위있는 지리학자중의 한사람이다.

평안남도 순천시에서 태여났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 되였을 때에도 졸업후 지리학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디였을 때에도 그는 과학과 기술로 조국을 받들리라 결심하였다.

제일먼저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의 한 성원이 되여 민족의 넋이 깃들어있고 조선혁명의 뿌리가 내린 조종의 산, 백두산에 대한 연구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치였다.

그 나날 백두산부석의 분출년대, 백두용암대지의 면적과 경계확증, 삼지연의 수질 등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명하였다.

백두화산의 분출회수와 규모를 새롭게 밝히고 그 경력서를 작성하여 화산과 지진예보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

1980년대초에 백두산지질도를 완성하였다.

이외에도 그는 조선의 바다수준면변화와 금강산, 칠보산 등에 대한 연구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55년간 《백두산총서》(지형)를 비롯하여 국보적의의를 가지는 도서 60여권과 70여건의 소론문을 집필하였으며 수십명의 학위학직소유자들을 키워냈다.

나라에서는 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후보원사, 교수, 박사의 명예칭호를 안겨주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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