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12일 합동참모본부 의장 정승조는 《북이 언제든지 도발할수 있다.》느니 뭐니 하고 지껄이면서 《이를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즉시 현장에서 강력히 응징하라.》고 피대를 돋구었으며 《천안》호사건 생존자들을 만나 등을 두드려주며 《복수의 기회로 생각하고 백배, 천배 응징하라.》고 선동하였다.

15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대결에 환장한자들의 날강도적인 궤변이라고 단죄하였다.

론평은 여기에는 공화국의 천만군민의 불타는 보복의지를 《도발》설로 모독하고 여론을 오도하여 반공화국대결기운을 더욱 고취하고 북침전쟁을 일으키려는 흉악한 기도가 깔려있다고 폭로하였다.

정승조역도가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성전의지앞에 공포에 질려 졸개들을 총알받이로 내몰며 목숨을 부지해보려고 어리석게 날뛰고있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이번에 정승조역도가 그 무슨 《절호의 기회》니, 《백배, 천배 응징》이니 하고 허세를 부리였는데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일단 성전이 개시되면 역적패당은 미처 후회할 시간조차 없게 될것이다. 괴뢰들에게 《기회》가 있다면 그것은 그들자신의 자멸의 기회이다. 리명박, 김관진, 정승조역도는 우리의 첫째가는 정밀조준타격대상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