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에서 최근 강한 지진이 련이어 발생하여 커다란 불안과 공포가 조성되였다.
14일 도호꾸지방에서 리히터척도로 6.8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은 산리꾸앞바다 물밑 약 10km 되는 곳에 있었다.
지진이 발생한 즉시 일부 연안에서 20cm 정도의 해일이 관측되였다고 한다.
지진으로 혹가이도, 아오모리현, 이와데현 등지에서 수십초동안 건물들이 크게 흔들렸으며 수많은 주민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기상청은 혹가이도, 아오모리현, 이와데현의 모든 해안지역 주민들에게 앞으로 여진이 계속될 우려가 있으므로 신속히 고층건물이나 살림집에서 나와 높은 곳으로 대피할것을 권고하였다.
이 지진이 있은지 몇시간 지나 지바현의 동쪽 앞바다에서 리히터척도로 6.1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지진으로 지바현과 이바라기현에서 담장들이 무너지고 건물들의 유리창이 깨졌다.
도꾜의 중심부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기상청이 밝힌데 의하면 이번에 일어난 지진들은 지난해 대지진의 여진들이며 앞으로 1주일간 리히터척도로 5이상의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