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는 3월 20일 《〈광명성-3〉호의 정치경제적효과》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글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바야흐로 인공위성정국이다. 북의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는 3월 16일 대변인담화를 통해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을 맞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올리게 된다고 발표하였다. 발사시기는 4월 12일부터 16일사이의 시점이며 발사장소는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이라고 하였다.
북이 인공위성발사를 발표한 순간 북의 위성발사는 전세계 초미의 관심사가 되였다.
《한국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북이 위성발사계획발표에 앞서 발표계획을 미국무성에 알렸다고 한다. 빅토리아 눌랜드 국무성대변인도 16일 정례브리핑에서 《15일 늦게 뉴욕통로가 가동됐으며 미국은 위성발사가 지닌 의미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하여 북미간 사전접촉을 시인하였다.
북측은 인공위성발사가 북미합의에 배치되지 않는다는 립장이다. 재일언론 《조선신보》는 《조선의 구상에 따르면 2009년에 발사된 시험통신위성의 다음단계 즉 나라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실용위성의 하나인 지구관측위성을 2012년의 태양절에 즈음하여 쏘아올리는것은 필연적인 흐름인것이다.》라며 위성발사가 이미 예전부터 추진되여왔음을 분명히 하였다. 《장거리미싸일발사의 림시중지조치와 인공위성의 발사는 별개의 문제》라는것이 북의 립장이다.
상용위성: 북의 경제에 절실한 설비
통일학연구소 한호석소장은 《〈광명성-3〉호는 투명한 인공위성이다》라는 글에서 2009년 2월 24일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이 담화에서 《국가우주개발전망계획에 따라 우리는 1단계로 가까운 몇해안에 나라의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통신, 자원탐사, 기상예보 등을 위한 실용위성들을 쏘아올리고 그 운영을 정상화할것을 예견하고있다.》고 하였다고 기술하였다.
2012년 3월 16일 재일《조선신보》는 북이 발사할 《광명성-3》호는 극궤도를 따라 도는 지구관측위성이라고 밝혔다.
극궤도위성은 지구의 북극과 남극상공을 통과하는 궤도를 남북방향으로 비행하는 위성이다. 북극과 남극을 오가는 극궤도위성은 지구가 자전을 하기때문에 결과적으로 지구의 전표면을 관찰할수 있다. 따라서 극궤도위성은 기상위성과 해양관측위성 등에 활용된다. 지구관측위성이란 지구궤도를 돌면서 지구를 관측하는 인공위성으로 지구표면과 대기관찰사진을 촬영하는 위성을 뜻한다.
궤도높이가 약 1,200㎞에 달하는 극궤도위성은 약 3만 6,000㎞의 높은 고도를 가지는 정지위성에 비해 궤도높이가 30분의 1~40분의 1 낮기때문에 훨씬 자세하게 기상을 관측할수 있다.
기상위성은 여름철 태풍의 접근을 제대로 파악하고 지역별강수량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절실히 필요한 장비라 할수 있다. 특히 근접촬영에 의한 기상정보는 농업생산량증대를 국가의 주요과제로 제시하고있는 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보라 할수 있다.
최근 《한》반도지역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가 빈번해지고있다. 북도 매년 이른바 《큰물피해》라고 부르는 홍수피해를 겪고있으며 이러한 홍수피해가 농업생산량을 떨어뜨리고 북의 경제 각 부문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것이 사실일것이다.
북당국으로는 조선반도주변의 근접기상영상을 풍부하게 분석하며 기상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할것이다.
정치적으로 유리한 북의 상용위성발사
북이 이제부터 상용위성을 발사하기 시작함에 따라 이제는 로케트뿐아니라 인공위성의 효과까지 함께 고려해야 할 시대가 되였다. 사실 북의 립장에서는 우주발사체는 2009년에 선보였던바 이번 발사의 주목점은 상용위성이라고도 볼수 있다.
북이 발사할 《광명성-3》호가 극궤도기상위성이라면 《광명성-3》호는 평화적목적의 위성이 된다. 태풍과 집중호우, 가뭄으로부터 농업과 기간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인 기상정보를 획득하는것은 북의 주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평화적목적이므로 동북아안정을 해치는 결과가 아니라 오히려 동북아평화와 번영에 기여할수도 있다.
남에서는 주민생활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상위성이 북에서는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 남과 미국, 일본이 그러하듯이 북의 사람들도 농사를 지어야 하고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아야 하며 날씨조건에 민감하게 반응할수밖에 없다.
《광명성-3》호가 북의 2009년 언급대로 기상위성이라면 북의 주민들은 《광명성-3》호로 인해 홍수피해로부터 벗어날수 있으며 강수량에 대한 체계적정보를 얻어 농업생산량도 늘일수 있는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