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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3월부터 4월까지를 전쟁반대운동기간으로
(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범민족련합 (범민련) 북측본부, 남측본부, 해외본부는 23일 다음과 같은 공동결의문을 발표하였다.

오늘 이 땅은 나라의 평화와 겨레의 운명이 엄중히 위협당하는 전쟁위기에 직면해있다.

남측의 군부호전세력들은 겨레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외세의 방대한 무력을 끌어들이고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련이어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다.

이와 동시에 한발의 우발적인 총성이 그대로 전면전으로 확대될수 있는 첨예한 시기 북남사이의 무력이 팽팽히 대치되여있는 군사분계선일대에서 동족을 자극하는 각종 반공화국심리모략과 군사적도발을 일삼고있다.

이것은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긴장을 최악의 상태로 몰아가 이 땅에서 끝끝내 전쟁의 불집을 터치려는 위험천만한 호전적망동이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남측본부, 해외본부는 남측의 보수당국이 감행하고있는 전쟁대결책동을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전면도전으로,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켜 북침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려는 무분별한 전쟁도발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온 겨레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병력과 최첨단전쟁장비들을 동원한 가운데 남측의 전 지역을 포괄하여 하늘, 땅, 바다에서 2개월 넘게 벌려놓고있는 호전광들의 전쟁연습책동을 더 이상 수수방관할수 없다.

지금 남측당국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으로 초래된 최악의 집권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로를 전쟁도발에서 찾기 위해 전쟁연습기간 북남사이의 군사적충돌을 일으키고 그것을 구실로 실전으로 이행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전쟁은 결코 빈말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있다.

조국강토에 밀려오는 전쟁의 불구름을 민족의 힘으로 가셔내지 못한다면 우리 겨레는 지난 세기 50년대와는 대비도 할수 없는 커다란 핵재난을 입게 될것이다.

범민련은 6.15의 기치, 반전평화의 기치밑에 내외반통일세력의 온갖 전쟁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다.

당면하여 온 겨레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외세와 함께 강행하고있는 무분별한 전쟁연습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키며 군사적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을 불러오는 모든 적대행위를 파탄시키기 위한 대중투쟁을 보다 과감히 전개해나갈것이다.

범민련은 3월부터 4월까지를 전쟁반대, 평화수호를 위한 운동기간으로 정하고 내외반통일호전세력의 전쟁대결책동을 과감히 짓부셔버리기 위한 공동행동과 련대활동을 강력히 벌려나가자는것을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우리는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바라는 북과 남, 해외의 각 정당,단체들과 각계 인사들이 범민련의 애국애족적호소에 적극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리라고 굳게 확신한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해외본부

2012년 3월 23일
평양, 서울, 도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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