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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단체 위성발사는 겨레의 대경사이라고 격찬
(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청년련합회가 《광명성-3》호의 발사와 관련하여 17일 《조선민족의 긍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사는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는 공화국이 과학기술분야에서도 막강한 잠재력을 가진 나라라는것을 다시한번 세상에 과시하는 온 겨레의 더없는 대경사, 특기할 사변으로 될것이라고 성명은 격찬하였다.

성명은 조국을 존엄높은 핵보유국,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시고 2012년을 향한 총진군을 진두에서 헤쳐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의 모습이 사무치게 그리워진다고 밝혔다.

민족최대의 명절을 맞으며 세계가 보란듯이 운반로케트 《은하-3》으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3》호를 우주에 성과적으로 쏘아올려 김일성조선의 새로운 100년대진군의 휘황한 승리의 앞날을 우리모두에게 펼쳐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담력과 배짱을 가슴뜨겁게 받아안게 된다고 성명은 주장하였다.

성명은 백두산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지난 주체100년대를 승리와 영광의 년륜으로 아로새겨온 공화국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노래하며 환희로운 민족사의 전성기를 열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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