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가 24일 당국의 반인륜적망동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서거 100일에 즈음하여 북을 조의방문하려는 단체의 신청을 통일부 장관 류우익이 무자비하게 거부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독재《정권》의 반인륜적망동이라고 단죄하였다.
리명박, 김관진 등이 북의 수뇌부를 중상모독한 최악의 대결책동으로 하여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기가 조성된 조건에서 저들이 못하면 민간에서라도 조의표시, 조문을 하게 하는것으로 사태를 수습하는것이 최소한의 방도라고 성명은 주장하였다.
그러나 당국은 이번 범민련 남측본부의 조의방문도 끝내 가로막았다고 하면서 성명은 현 《정권》에 대한 겨레의 저주와 규탄은 계속되고 더욱 무서운 심판투쟁에 부닥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당국이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범민련 남측본부의 노력을 차단한 독재적망동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단체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독재타도, 반전평화수호투쟁을 완강히 벌려나갈것이라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