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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신문 《천안》호비극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당국 비난
(평양 3월 28일 조선중앙통신)남조선신문 《한겨레》가 26일 《<천안>함비극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무능》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천안》호사건이 일어난지 2년이 되였지만 남조선사회에서 이를 둘러싸고 아직도 리념적, 정치적편향을 반영하는 대립과 반목이 지속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그것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것이 조용환변호사에 대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인준거부사태라고 하면서 사설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용환은 얼마전 《<천안>호사건이 북의 소행》이라는 《정부》의 조사결과에 대해 《직접 보지 않았기때문에 확신이라는 표현을 하는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정부》, 여당과 보수언론은 그의 공개발언을 불온시하면서 리념적, 정치적공세를 퍼붓고 결국 그를 락선시켰다.

우리 사회는 《천안》호사건의 진실을 놓고 자유로운 토론을 벌린적이 없다.

조용환 변호사정도의 발언조차 위험시하는 현실에서 진실에 대한 옳바른 론의는 설 자리가 없다.

전 남조선주재 미국대사 도날드 그레그조차 《정부》발표를 불신하고있을 정도로 사건은 여전히 의심의 여지를 남기고있다.

국민의 확신은 윽박질러서 얻을수 있는게 아니다.

《천안》호사건에서 제대로 된 교훈을 얻지 못하는 무능이 더 비극이다.

한편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사람일보》도 이날 발표한 글에서 함선침몰사건진상의 철저한 규명을 요구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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