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는 28일 《재미언론〈광명성-3〉호발사실황취재 신청》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북이 4월중순 예정된 인공위성발사와 관련하여 세계언론의 취재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재미언론 《민족통신》이 현지취재를 신청한것으로 확인됐다.
《민족통신》은 그동안 김정일국방위원장서거때와 지난 2월 광명성절행사때에도 북을 방문하여 취재,보도한바 있다.
《민족통신》 대표는 지난 21일 도꾜에서 재일동포주최로 열린 통일주제의 공개좌담회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북에서는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광명성-3〉호를 예고한대로 날린다.》고 강조하면서 《현장에 가서 취재할것이다.〈민족통신〉성원들 3명도 취재신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사이에 〈민족통신〉을 꼭 봐달라.》며 《생생하게 현지에서 보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광명성-3〉호에 대한 론난은 사실 억지다.》고 하면서 그는 미국과 일본,남조선 등의 《장거리미싸일발사》,《발사반대》론리를 일축했다.
남측언론계도 《광명성-3》호발사실황취재를 위한 방문을 추진중인것으로 확인됐다. 남조선기자협회와 PD협회 등 현업언론단체들이 참여하고있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는 현지취재단을 꾸려 《통일부》에 신청을 하기로 했다. 또한 북측에도 초청장을 요청할 예정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상임공동대표는 26일 기자와 만나 《1998년 8월과 2009년 4월 인공위성발사때부터 지금까지 언론들에서 〈장거리미싸일발사〉로 보도하는 등 론난이 일고있다.》면서 《인공위성이 맞는지 발사성공여부도 확인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는 《인공위성발사와 관련해 남조선,미국,일본 등이 〈북미합의와 유엔안보리결의위반〉이라며 반대하고 제재를 주장하는데 이는 억지론리》라며 《우주공간에 대한 탐사와 평화적리용은 1967년에 발효된 우주조약에 명시돼있으며 주권국가의 당연한 권리》라고 밝혔다.
계속하여 《남측당국이 언론의 취재를 보장하고 진실을 알릴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난해 8월 북이 금강산특구시범려행에 세계언론사들을 초청하면서 련합뉴스도 함께 초청했는데 <정부>가 이를 막아 남측언론만 소외된 아픈 경험이 있다.》고 말하였다.
국제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른 북의 인공위성 《광명성-3》호발사실황을 남측언론이 최초로 취재,보도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평양에는 중국의 신화통신과 《인민일보》,로씨야의 이따르-따쓰통신,미국의 AP통신,재일 《조선신보》 등의 지국이 운영중에 있어 이들 역시 인공위성발사실황을 보도할것으로 보인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