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예술영화 《들꽃소녀》가 새로 나왔다.

1996년 6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현지지도표식비에 정성껏 마련한 들꽃묶음을 놓아드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마음속에 깊은 추억을 남긴 한 소녀를 원형으로 하여 영화를 만들었다.

주인공 정희는 어린 시절의 소행을 기특히 여기시여 《들꽃소녀》로 온 나라에 내세워주신 어버이장군님의 크나큰 은정을 가슴에 새기고 인민군대에 입대한 첫날부터 훈련에 성실한 땀을 바쳐간다.

영화는 어버이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영광을 언제나 잊지 않고 초소를 굳건히 지켜가는 진실하고 소박한 주인공의 형상을 통하여 선군시대 병사들의 삶의 보람이 어디에 있는가를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