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자주민보>리창기대표석방과 언론탄압저지공동대책위원회》(《자주민보》공동대책위원회)가 3월 30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진보적언론에 대한 탄압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단체는 현 《정부》가 《자주민보》 대표 리창기의 집과 사무실을 수색하고 그를 《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한데 대해 규탄하였다.

현 《정부》가 《자주민보》에 대한 탄압에 열을 올리는것은 공안분위기조성을 통해 집권말기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구태의연한 수법이라고 단체는 비난하였다.

이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역행하는것으로서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밝혔다.

《자주민보》는 리명박《정부》가 탄압한다고 하여 사라질 언론사가 아니며 그 어떤 폭압과 광풍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계속 전진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남북공동선언리행을 위해 활동하는 진보적언론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고 부당하게 구속한 리창기를 당장 석방할것을 당국에 요구하였다.

《보안법》피해자단체들과의 련대투쟁, 《자주민보》언론활동보장을 위한 토론회, 국제적여론조성활동 등을 벌릴데 대해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