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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일본은 과거죄행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통신사는 2일 《죄악의 력사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3월 22일 로씨야원동 아무르주의 이와놉까마을에서 지금으로부터 93년전 구일본군에 의해 무참히 희생된 현지주민들을 추도하는 행사가 진행되였다.

이것은 근 한세기전 《항일세력소탕》의 명목밑에 일제가 감행한 범죄를 만천하에 고발하는 또하나의 산증거이다.

지금 일본당국은 국제사회앞에 과거죄행에 대해 솔직히 반성하고 사죄할대신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이와놉까마을에서의 추도식과 관련해서도 일언반구조차 하지 않고있다.

30만명이상의 무고한 중국인민들을 무참히 살해한 난징대학살만행도 부정하고있다.

특히 조선인민에게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식민지파쑈폭압통치의 력사를 합리화해보려고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

수상을 비롯한 일본당국과 여야가 입을 모아 지난 세기 일제가 감행한 죄악의 력사를 미화분식하는데 주력하고있다.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랍치, 강제련행하여 침략전쟁터와 고역장들에 내몰고 100여만명을 잔인하게 학살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위안부로 끌어간 피의 력사, 범죄의 력사를 어떻게 하나 덮어버리려고 하고있다.

일본당국이 지난 세기 일제가 우리 인민과 세계 인민들에게 끼친 범죄를 전면부정, 전면외곡하는것은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조선민족과 세계진보적인류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공공연한 도전행위이다.

력사는 누가 외곡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니며 덮어버린다고 하여 없어지는것도 아니다.

이와놉까마을에서의 추도식을 비롯하여 세계 각곳에서 일제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는 현실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범죄의 력사는 절대로 지울수도 가리울수도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당국이 만고의 죄악들을 미화분식하면서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할수록 그것은 오히려 일본의 파렴치성과 도덕적저렬성을 국제사회앞에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내는것으로 될뿐이다.

죄악의 력사를 덮어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절대로 용납되지않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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