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생수가 제일 작은 학교들
|
|
(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서해의 작은 섬들에는 몇명의 학생들을 위한 분교들이 있다.
평안북도앞바다의 수운도분교와 랍도분교가 그 대표적인것들이다.
평안북도소재지인 신의주시로부터 배길로 멀리 가야 하는 이곳 두 섬에는 등대원들과 그의 자녀들이 살고있다.
나라에서는 수운도에 있는 한명의 학생과 랍도에 있는 두명의 학생을 위하여 독립적인 학교의 기능을 수행하는 분교들을 두고있다.
교구비품과 직관물, 동식물표본 등 교수교양수단들을 그쯘히 갖춘 소학교 분교들에서는 뭍에서와 꼭같이 개학모임과 졸업식이 진행되여 온 나라 인민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풍랑이나 먹는물보충 등으로 하여 섬들에 올랐던 외국선원들은 이곳들을 참관하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은 한두명의 학생들을 위한 국립학교는 오직 조선에만 있을것이다, 세계에서 제일 작은 학교로서 마땅히 기니스기록집에 올라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