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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이상기후현상이 농업생산에 미치는 영향
(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전반적지방에서 때아닌 눈이 내리고 센바람까지 불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는 등 이상기후현상이 나타났다.

이로 하여 지난해 가을에 심은 앞그루작물과 3월말부터 씨붙임한 알곡작물들이 적지않은 영향을 받았다.

농업과학원 실장 김양일(남자, 42살)은 봄철에 온도가 낮아지면서 제일 타격을 받는것이 앞그루작물들인 밀, 보리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봄밀, 보리에는 겨울나이률과 되살이률이 있는데 온도가 낮아지면 되살이률이 떨어지고 되살이날자도 그만큼 늦어져 생육에 커다란 지장을 주게 되며 수확도 기대할수 없게 된다.

또한 지난 3월말부터 1단계로 씨뿌리기 한 논벼의 싹트기에도 영향을 받는다.

모판안의 온도가 적어도 28~30℃를 보장하여야 싹이 나오는데 낮과 밤의 온도차가 너무 심하기때문에 종자가 곯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밖에 파종한 감자작물생육에도 부정적영향을 준다.

앞으로 저온현상이 지속되면 올해 농업생산에 후과가 미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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