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제시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조국통일운동사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주체68(1979)년 10월 남조선에서 《유신체제》가 비극적으로 종말을 고하고 일대 혼란상태가 조성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가장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통일방안을 제시하시고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시였다.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이 힘을 합쳐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효과적인 방도를 모색해야 할 때라는것을 강조하시면서 대결이 아니라 합작과 단결로 자주통일의 출로를 열어나갈것을 호소하는 《로동신문》 사설을 내보내도록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현시기 가장 빠르고 확신성있는 조국통일방도는 북과 남에 있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북과 남이 련합하여 하나의 련방국가를 형성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그 실현방도로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속에 형성되고 굳어진 단일민족으로서의 민족적공통성을 중시하시면서 그것을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를 가진 북과 남이 화해와 단합을 실현할수 있는 근본요인으로 보시였으며 이 민족적공통성에 기초하여 통일국가를 수립할수 있는 현실적인 방도를 밝히시였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 실현을 위한 거족적투쟁에로 온 겨레를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1980년 11월 공화국북반부의 제 정당, 사회단체들로 하여금 련석회의를 열고 해내외의 각계 대표들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준비위원회와 같은 민족공동의 협의기구를 내올데 대하여 제의하도록 하시였다.
1981년 8월에는 련방국가창립방도를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하여 북과 남의 정당, 단체대표들과 해외동포대표들로 구성되는 민족통일촉진대회를 소집할것을 제의하는 공화국북반부의 제 정당, 사회단체들의 련합성명을 발표하게 하시였다.
다음해 2월에는 북과 남, 해외의 이름있는 정치인들을 망라하는 100인련합회의를 소집할것을, 1986년 12월에는 나라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당면한 조치로서 북남고위급정치군사회담을 제안하도록 하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분렬주의자들의 《대화창구일원화》책동은 여지없이 분쇄되고 북남사이의 대화의 문이 넓어지게 되였으며 이에 무한히 고무된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련방국가창립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게 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