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학생위원회는 9일 남조선청년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정의와 진리에 피끓는 남녘의 청년학생들!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에게 온갖 불행과 재난을 들씌워온 리명박《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할 중대한 시각이 왔다.
그대들은 지금 시대와 력사앞에서 청춘의 성스러운 의무를 다해야 할 가장 엄숙한 부름앞에 서있다.
우리는 민족의 운명과 조국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온갖 난국을 박차고 겨레의 밝은 앞날과 청년학생들의 창창한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려는 불타는 애국의 일념을 안고 이 편지를 보낸다.
남조선에서 진행하게 되는 이번 《총선》장은 민심에 도전하여 반역과 학정의 암울한 시대를 연장하려는 보수패당과 새 정치, 새 생활을 지향하는 인민대중과의 치렬한 대결장이다.
대내외정책의 총파산으로 림종의 운명에 처한 리명박패당과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어떻게 하나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하여 잔명을 유지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이번 선거에서 보수패당의 흉악한 기도를 짓부시지 않는다면 지난 4년간의 악몽이 또다시 되풀이되고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은 더욱더 절망의 나락에 굴러떨어지게 될것이다.
돌이켜보자. 그대들과 남조선의 인민들이 리명박《정권》하에서 얼마나 많은것을 잃고 빼앗겼는가를.
나라의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리명박역도는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자마자 외세에 추종하여 통일의 밝은 서광을 비쳐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대진군을 악랄하게 가로막아나섰다.
북과 남의 청년학생들이 분렬의 장벽을 넘어 손을 맞잡고 뜻과 정을 나누던 환희로왔던 나날들은 아득한 과거로 되였고 그 앞장에 섰던 남녘의 청년들은 파쑈적공안탄압의 첫째가는 희생물로 되였다.
북남관계가 대결의 극단으로 치닫고 조선반도에서 전쟁발발은 이제 시간문제로 되고있다.
그대들의 목을 조이고 심장을 짓눌러온 보수《정권》의 악정의 굴레는또 얼마나 가혹하고 무자비하였는가.
실업대란, 등록금인상, 물가폭등 등 해일처럼 엄습하는 민생파국의 첫째가는 피해자는 다름아닌 남조선청년학생들이였다.
1% 특권층을 대변하는 리명박《정권》의 반인민적악정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청년학생들이 돈이 없어 배움을 포기하고 청년실업자대렬은 헤아릴수없이 늘어났으며 절망에 빠진 청년들이 스스로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수십년동안 피흘려 쌓아올린 민주의 탑이 무너지고 민권은 여지없이 유린당하였으며 민생이 도탄에서 허덕이는 오늘의 남조선현실은 청년들에게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하기 위한 결단과 용기를 요청하고있다.
파쑈와 독재의 총검앞에 피끓는 청춘의 가슴을 내대며 4.19인민봉기와 광주인민봉기의 기폭제가 되였던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묻고있다.
그대들은 진리가 불의에 짓밟히고 민주가 파쑈에 란도질당하는 현실을 두고 무엇을 주저하는가.
불의를 증오하고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청춘이라면 마땅히 실천으로 대답해나서야 한다.
기성정치인들의 타성에 물젖지 않은 청춘의 심장들이 하나의 뜻과 힘으로 뭉칠 때 자주, 민주, 통일의 새 시대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은 력사가 가르치는 귀중한 경험이다.
자주화되고 민주화된 통일의 새 세상을 향해 청년들이 일어날 때는 왔다.
다가오는 《총선》은 민주개혁세력과 친미보수세력사이의 첨예한 대결전이며 새것과 낡은것, 99% 서민대중과 1% 부자들사이의 치렬한 격전장이다.
민주개혁을 위해,새것과 99%를 위해 반역《정권》을 단호히 심판하여 매장하는것은 시대의 엄숙한 명령이고 력사의 필연이다.
오늘 남조선각계에서 울려나오는 《정권심판론》은 친미매국과 파쑈독재, 반인민적악정을 일삼아온 리명박《정권》과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의 선택이고 조국통일과 평화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의 공통된 지향이다.
남조선청년학생들은 친미독재와 맞서 자주와 민주, 통일의 자랑찬 력사를 앞장에서 개척해온 선렬들처럼 4월 《총선》장을 반역의 무리를 징벌하는 젊은이들의 활무대로 만들어야 한다.
그대들의 손에 쥐여질 한표한표는 단순한 투표용지가 아니라 청춘의 삶과 미래를 여지없이 짓밟은 리명박《정권》에 철추를 내리는 심판의 무기이다.
남조선청년학생들은 손에 든 투표용지를 독재타도, 리명박《정권》타도의 프랑카드처럼 휘날리며 벼르고 벼르던 《정권》심판장에 너도나도 떨쳐나서야 한다.
지난해 10.26서울시장선거에서 청년들이 선거에 적극 참가하여 진보개혁세력의 승리를 가져왔듯이 구시대정치를 청산하기 위한 이번 《총선》에서 다시한번 청춘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
지금 재집권에 환장한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의 운명을 좌우할 20대, 30대청년들의 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그들이 투표장에 나가지 못하도록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다.
청년들은 《새누리당》의 기만술책에 속지 말고 모두가 선거에 참가하여 역적패당을 단호히 징벌하려는 청년들과 인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과시하여야 한다.
전쟁과 평화, 민주와 독재, 애국과 매국을 판가름하고 미래를 결정해야 할 중대한 의무가 바로 당신들, 청년들에게 달려있다.
남조선청년학생들은 리명박《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여 새 정치,새 제도,새 생활을 갈망하는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을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 정의와 진리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
우리는 남녘의 청년학생들이 다가오는 선거에서 보수《정권》과 《새누리당》에 기어이 참패를 안기고 온 민족의 기대와 념원에 맞게 남조선사회의 자주화, 민주화와 6.15통일시대의 거세찬 흐름을 적극 추동해나가리라고 굳게 믿는다.
정의와 애국을 지향하는 남조선청년학생들의 의로운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조선학생위원회
주체101(2012)년 4월 9일(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