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희세의 선군령장들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조선혁명의 1세대들가운데는 항일혁명투사 최현도 있다.
독립군가정에서 태여난 그는 나라잃은 민족의 수난을 통절히 느끼며 일찍부터 반일애국의 뜻을 품고 독립투쟁에 나섰다.
일제의 야수적인 총칼앞에서 종말을 고한 독립군부대들의 비참한 운명도 체험하였고 적들에게 체포되여 옥중고초도 겪었다.
출옥후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항일무장투쟁로선을 받들고 주체21(1932)년 7월 반일인민유격대에 입대하였다.
1933년 9월 김일성동지를 처음으로 만나뵈옵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게 된것은 그의 생애에서 뜻깊은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그는 김일성장군님이시야말로 조국을 해방하고 겨레의 운명을 구원하실 민족의 태양, 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시라는것을 마음속깊이 간직하고 그이를 충직하게 받들어 혁명의 한길에서 끝까지 싸울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남달리 용감하고 애국심이 강한 그를 굳게 믿으시고 투쟁의 첫 걸음부터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키워주시였다.
그이의 크나큰 믿음속에 유능한 군사지휘관으로 자라난 그는 무장대오의 중요직무를 맡아수행하면서 수많은 전투들에 참가하여 무비의 희생성과 영웅적위훈을 발휘하였다.
해방후 정규무력건설에 이바지하였으며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사단장, 군단장으로서 전쟁의 승리를 이룩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전후 당과 국가, 군대의 중요직책에 있으면서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지는 사업과 군력으로 조국과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는데 기여하였다.
당과 수령의 위업을 총대로 받들어온 최현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령도를 군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하여 온갖 정력을 기울이였다.
김일성훈장과 공화국영웅칭호를 비롯한 수많은 국가수훈을 받았으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활동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당과 수령의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그의 혁명생애를 보여주는 교양자료들과 그를 원형으로 하는 예술영화들도 만들게 하시여 그의 한생을 빛내여주시였다.
최현은 1982년 4월 9일에 서거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