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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 탄생 100돐 특집 《김일성조선》(28)
선군정치로 강성해진 조선

(평양 4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20세기 90년대중엽 조선은 생사존망의 어려운 시련과 난관을 겪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1994.7)이후 제국주의련합세력은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침략과 전쟁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벌렸고 경제봉쇄를 강화하였다.

세계사회주의시장이 무너지고 큰물과 해일, 가물 등 파국적인 자연재해가 몇해째 련속 들이닥쳐 조선은 경제적곤난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조선인민앞에는 자주적인민으로 사느냐, 아니면 제국주의의 노예로 되느냐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각이 닥쳐왔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군사를 제일 국사로 내세우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력으로 하여 조국과 혁명을 보위하고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새로운 정치방식인 선군정치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실 비상한 결단을 내리시였다.

주체87(1998)년 9월 평양의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에서는 새롭게 개정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헌법에서는 국가정치생활에서 국방위원회의 지위와 권능을 최우선시하는 새로운 국가기관체계의 확립을 법화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 국가의 최고직책인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되시였고 나라의 정치체제는 선군정치체제로 강화발전되였다.

그이께서는 1995년 1월 다박솔초소로부터 시작된 전선시찰의 길을 한시도 중단하지 않으시였다.

1996년 한해동안에 전선동부에서 서부에 이르는 2만 5,000여리의 군현지시찰을 진행하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거하신후 단 5, 6년사이에 14만여리에 달하는 전선길을 걸으시였다.

그이의 불면불휴의 선군길에 의하여 인민군대는 불패의 정치강군, 현대화된 군사기술강군으로 강화되였다.

인민군대에서 창조된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 영웅적희생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혁명적군인정신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되였다.

불가능을 모르는 이 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나가는 군인들과 인민들의 정신력과 일본새에 의하여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는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선군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국방중시의 경제건설로선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나라의 경제구조가 공고발전되였고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국방공업이 생산해낸 위력한 무장장비들에 의하여 조선은 그 어떤 세력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국으로 되였다.

위대한 선군정치를 펴시여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시고 제국주의와의 정치사상적, 군사적대결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시였으며 공화국을 수호하고 강성국가건설의 토대를 튼튼히 마련해놓으신것은 조선의 력사속에 영원불멸할 김정일동지의 가장 고귀한 업적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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