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가 18일 《4월 남북련석회의정신을 활짝 꽃피우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지금으로부터 64년전인 1948년 4월 평양에서 소집된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 련석회의는 미국과 리승만의 두개조선 조작음모를 분쇄하기 위한 거족적인 회합이였다고 지적하였다.
통일된 자주독립국가건설을 열망하는 전체 조선민족의 의사에 따라 이루어진 회의의 정신을 되새겨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반제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전체 남녘민중이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자주통일의 대장정에 힘차게 떨쳐나서자고 호소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