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평양선언의 리념은 광범한 인민대중의 심장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고있으며 세계의 더욱더 많은 정당들과 진보적인민들을 사회주의위업수행에로 떠밀어주는 고무적기치로 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1992년 4월 20일 조선에서 채택발표된 평양선언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에는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과업과 그 수행을 위한 근본방도들이 집대성되여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20세기 말엽에 이전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빚어졌으며 제국주의자들과 그 대변자들은 이러한 사태를 놓고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어대면서 자본주의영원성을 부르짖었다.
바로 이러한 때 평양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세계사회주의운동은 자기의 본성적요구대로 자주성에 기초하여 전진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평양선언이 확언한 진리는 오늘 현실로 증명되였다.
랭전종식후 기고만장해졌던 자본주의가 곪아터져 밑뿌리채 뒤흔들리고있다.
자본주의를 미화분식하던 대변자들조차 자본주의전도에 대해 비관하고있다.
세계무대에서 평양선언의 생활력이 확증되고있다.
20년전 70개 정당의 서명으로 자기의 탄생을 알렸던 평양선언에 오늘은 289개 정당들이 서명하였다.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혁명적당들이 재건되고 사회주의재생을 위한 투쟁도 광범히 벌어졌다.
현실은 세계적판도에서 평양선언의 기치따라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이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력사발전의 막을수 없는 법칙이다.
평양선언의 기치따라 새 세기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세계사회주의위업실현의 위대한 시대로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