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몽골전군협주단의 공연이 평양의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협주단은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많이 참가한 단체들중의 하나이다.
협주단성원들은 이번 축전에 《우리 수령님》, 《경애하는 그이 품에 안긴 이 행복》, 《친근한 이름》과 같은 조선노래 5곡을 준비해가지고왔다.
축전무대에 올린 첫 종목은 전인민적송가 《충성의 노래》였다.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출연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 경의를 드리는 심정으로 엄숙히 거수경례를 하였다.
몽골전군협주단 예술인들의 거수경례, 그것은 평범한 례의표시가 아니라 절세의 위인들께 드리는 가장 숭고한 흠모의 표시였다.
출연자들은 공연을 통하여 비범한 예지와 걸출한 령도력, 고매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의 위인상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특히 츠.바야르마가 부른 불후의 고전적명작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이번까지 6차례에 걸쳐 축전에 참가한 그는 개막식에서 있은 조선예술인들의 공연소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최상의 수준이다. 최고의 음역과 힘있고 장중한 관현악, 정말로 훌륭한 공연이였다.
조선의 예술은 참으로 놀랄만한 경지에 있다.
우리도 공연을 더 잘 준비하여 이번 축전을 빛나게 장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그 하나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협주단 전체 예술인들의 한결같은 마음이였기에 그들이 부르는 한곡한곡의 노래는 관중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