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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인간증오사상이 판을 치는 포악무도한 미국사회
(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흑인이라는 죄아닌 죄로 백인들의 살륙대상이 되여야 하고 그 억울함을 어디가서 하소할데도 없는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지난 2월 26일 플로리다주에서 마틴이라는 10대의 흑인학생이 집으로 돌아가던중 뒤따르던 백인경찰의 총에 맞아 살해되였다.

경찰당국은 지머맨이라고 하는 살인자를 《련행》하여 조사하는척하고는 이번 사건이 《정당방위》였다는 결론을 내린 끝에 그를 놓아주었다.

백인범죄자를 비호하는 경찰당국의 비인간적인 처사는 흑인들의 저주와 규탄을 불러일으켰다.

플로리다와 뉴욕,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여러 주들에서 일어난 대규모항의시위는 미국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이와 같은 항의투쟁이 고조되고있는 속에서 또다시 흑인살해사건이 터졌다.

4월 8일 백인들이 자동차를 몰고가면서 길을 가던 흑인들만을 골라 총으로 쏘아 3명을 죽이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히였다.

이와 관련하여 주민들의 항거기세가 보다 험악하게 번져지자 바빠맞은 플로리다주재판소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틴소년 살인사건에 대한 진상공개놀음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그러나 그 마당에서까지 재판소측에서 마틴을 살해한 지머맨이 자수하였다느니 뭐니 하면서 여전히 범죄자를 두둔해나서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경찰과 검찰 등 이른바 법보호자들의 비호속에 살인행위가 그칠줄 모르는 나라, 인종차별, 인간증오사상이 판을 치는 포악무도한 사회가 바로 《만민평등》을 떠드는 미국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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