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아메리카국가기구 제6차수뇌자회의가 14일과 15일 꼴롬비아의 까르따헤나에서 진행되였다.
미국은 이번 회의를 꾸바를 고립시키고 라틴아메리카나라들사이에 불화를 조성하며 지역에서 저들의 약화된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한 마당으로 리용하려고 시도하였다.
미국의 압력과 모략에 의해 꾸바는 1962년에 아메리카국가기구에서 제명되였었다. 지역나라들의 강력한 요구로 2009년 꾸바에 대한 제명철회결정이 내려진 후에도 미국은 이 나라에서의 민주주의가 그 무슨 헌장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정성원국지위를 부여하는것을 거부하여왔다.
미국이 아메리카국가기구 제6차수뇌자회의에 꾸바가 참가하는것을 막아나서자 지역나라들은 단결하여 이에 대항하였다.
베네수엘라와 에꽈도르, 니까라과 대통령들은 꾸바가 없는 지역회의란 있을수 없다고 하면서 자기들이 이번 수뇌자회의에 참가하지 않는것으로 미국에 항거해나섰다.
이러한속에 열린 수뇌자회의에서는 라틴아메리카나라들과 미국사이의 대립이 더욱 첨예화되였다.
미국이 꾸바의 다음번 수뇌자회의참가문제를 비롯하여 지역의 리익을 위한 초미의 문제들을 최종선언에 밝히는것을 반대하는데 대해 지역나라들은 집단적으로 반발해나섰다.
꼴롬비아, 볼리비아 등 나라 대통령들은 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꾸바에 대한 고립, 봉쇄 책동을 랭전시대의 산물로 락인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수뇌자회의가 절대로 진행되지 못할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결국 회의는 라틴아메리카나라들과 미국사이의 의견상이로 최종선언도 없이 끝을 맺고말았다.
국제사회는 시대착오적인 패권주의정책을 추구하던 나머지 스스로 고립무원한 처지에 빠진 미국에 조소를 보내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