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은 민족의 어버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보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뜻밖에 잃고 이날을 맞은 근로자들은 그이의 인자하신 모습을 뜨거운 격정속에 새겨안고있다.
그중에서도 인민경제 중요부문 로동계급의 추억은 남다르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인 주체98(2009)년 4월 어느날 새로 건설된 녕원발전소를 찾으신 김정일동지께서는 아찔하게 높이 솟은 언제우에 몸소 오르시였다.
그 아래 펼쳐진 대인공호수를 바라보시며 사람의 정신력이 얼마나 강한가를 절감하신 그이께서는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강선과 황철의 로동계급을 다시한번 불러일으켜 금속공업부문에서부터 경제강국건설의 돌파구를 열어제낄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그러시고는 다가오는 5.1절에 축포야회를 조직하여 로동계급에게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도록 하시였다.
건군절에 축포야회를 조직하였으면 하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전세계근로자들의 명절인 5.1절에 하는것이 더 의의가 있다고, 현시기 강성대국건설의 주공전선은 경제전선이며 경제전선의 주력부대는 로동계급이라고 하시면서 중요부문의 로동계급을 다 참가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들에 대한 어버이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은 이뿐이 아니였다.
축포야회가 끝난 깊은 밤 오늘 로동계급이 축포를 보고 모두들 좋아하였을것이라고, 그들에게 푸짐한 연회상을 마련해주자고 하였는데 그들이 모두 기뻐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래일은 평양을 떠나 집으로 돌아가는데 새힘을 얻고 기쁘게 가도록 잘 보살펴줄데 대하여 몇번이고 당부하시였다.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공연도 함께 관람하시고 미더운 로동계급의 대부대가 경제강국건설을 힘있게 떠밀고있기에 강성대국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 믿음을 안고 조선의 근로자들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김일성조선의 새로운 100년대를 강성번영과 자랑찬 승리의 년대로 빛내이기 위한 장엄한 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