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21세기 인류는 바야흐로 대우주시대에 들어섰다.
오늘 100여개에 달하는 나라들이 국제우주조약에 가입하고 우주정복에 뛰여들었다.
우주개발은 국가발전의 필수불가결의 요소로 되고있다.
우주정복이 부강번영과 자주권의 상징이기때문이다.
인공지구위성은 과학기술의 종합체이며 특히 그 발사기술은 발사체의 분리기술을 포함하여 최첨단과학기술의 하나이다.
1957년 10월 4일 이전 쏘련에서 처음으로 인공지구위성이 성과적으로 발사된후 세계 여러 나라들이 우주개발에 나섰다.
1989년말까지 세계각국에서 쏴올린 인공지구위성과 기타 우주기구는 총 3 960개에 달하였다.
세계는 우주개발수준을 선진국을 가늠하는 척도로 삼고있다.
우주산업은 정보산업, 핵산업 등과 함께 21세기 주요산업의 하나로 꼽히우고있다.
조선도 세계우주발전추세에 부합되게 평화적우주개발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왔다.
조선이 100%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운반수단을 통하여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한것은 세계우주개발사의 괄목할만한 성과로 된다.
최첨단과학기술시대에 누가 우주를 더 많이 정복하는가에 의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자립하는가 아니면 노예가 되는가 하는 운명이 결정된다.
전지구위치측정체계(GPS)를 통한 미국의 세계지배책동과 그에 맞선 여러 나라와 지역의 독자적인 체계개발노력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평화적우주개발은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주적권리이다.
미국은 랭전시기부터 이 분야에서 위성과 그 유관설비수출관제조치라는 일방적인 금지선을 그어놓고 방해군의 역할을 놀아왔다.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위성은 우주에 올라붙지도 못하게 하고 우주를 오직 저들의 독점물로 만들자는것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노리는 목적이다.
저들의 말을 듣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위성을 쏴올리든,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발사하든 못본체하면서도 자기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은 평화적위성발사도 하지 못하게 빗장을 지르고 악담을 늘어놓는것이 미국을 비롯한 렬강들의 고약한 심보이다.
이러한 이중기준적인 행태는 조선의 위성발사와 관련하여 극도에 이르고있다.
세계우주개발사에 평화적위성발사가 미싸일발사로 오도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오직 조선에 대해서만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장거리미싸일발사딱지를 붙여 온갖 압력과 모략책동을 일삼고있다.
시대의 추세에 역행하여 우주군사화의 길로 내달리며 우주를 더럽히는 미국과 일본이 도리여 앞장에서 조선의 위성발사에 대해 시비질하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조선의 국력과 자주권이 우주개발로 강해지고 조선이 강국으로 솟구치는것을 한사코 막아보자는것이다.
우주정복을 위한 조선의 투쟁은 철두철미 경제적발전과 부강번영을 이룩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투쟁이다.
그 누구도 공화국의 거창한 우주정복투쟁을 방해할수 없다.
조선의 더 많은 위성들이 대공으로 솟구쳐오르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