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부를 시찰하시였다.
당과 군대의 책임일군들인 최룡해동지, 리영호동지, 장성택동지, 현철해동지, 박도춘동지, 손철주동지, 박재경동지, 리재일동지, 김명국동지, 황병서동지가 동행하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인 조선인민군 대장 리병철동지, 조선인민군 중장 손청남동지를 비롯한 장령들과 군관들이 맞이하였다.
지휘부에는 최고사령관기와 공화국기가 세차게 휘날리고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를 비롯한 인민군장병들의 피끓는 맹세가 담겨진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자기들의 부대에 모시는 크나큰 영광과 행복으로 하여 군인들의 가슴속에서는 세찬 격정의 파도가 뜨겁게 소용돌이치고있었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영접보고를 받으신 다음 지휘관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실을 돌아보시였다.
이 부대는 해방직후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나라의 항공무력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한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다.
백두산3대장군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리여있는 부대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사회주의조국수호전의 나날에 우리의 령공에 침범한 미제의 전자정찰기 《EC-121》을 쏴떨구고 미제의 전략정찰기 《RC-135》를 단호히 격퇴한것을 비롯하여 조국의 푸른 하늘을 믿음직하게 수호함으로써 74명의 공화국영웅과 40명의 로력영웅들, 수많은 군공의 수훈자들을 배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께서 주체적항공무력건설에 바쳐오신 로고와 심혈이 그대로 어리여있는 사적자료들을 보시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현명한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영웅적조선인민군 항공무력이 태여나고 필승불패의 무적의 대오로 자라날수 있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직후 새 조선의 항공대를 창설해주심으로 하여 조선인민군 항공무력의 자랑찬 오늘이 있다고 하시면서 항공대가 창설된 날을 영원히 기념하도록 11월 29일을 항공절로 정해주시는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495차례, 어버이장군님께서 425차례나 현지지도하시면서 남기신 사적물들과 사적자료들은 위훈으로 가득찬 우리의 항공무력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하여질 귀중한 재보들이라고 하시면서 비행사들과 군인들속에서 그를 통한 교양을 짜고들어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웬남전쟁에 참가하여 공중우세를 뽐내며 돌아치던 미제의 비행기들을 타격소멸하고 조선인민군 비행대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세상을 놀래운 부대 비행사들의 사진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웬남전쟁에서 희생된 비행사들을 한시도 잊지 않으시다가 이국땅에 묻혀있는 그들을 조국에 데려다 인민군영웅렬사묘에 안치하도록 하신데 대해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웬남전쟁참가자들중에 조국에 돌아와 사망한 영웅비행사들도 있다는것을 아시고 인민군영웅렬사묘에 안치하게 하심으로써 수십년이 지난 오늘에도 그들의 위훈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나게 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전쟁참가자들이며 영웅들인 박종식동무와 홍성률동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박종식동무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영웅강사로 임명해주시였으며 홍성률동무는 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하시는 하늘같은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어 지휘소와 작전연구실들을 돌아보시면서 부대의 임무수행정형과 전투근무수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이 우리 당의 주체전법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현대전에 대처할수 있는 높은 작전지휘능력과 전투능력을 소유함으로써 조국의 하늘을 철옹성같이 지키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지휘소의 정황기록판에 한자한자 《최고사령관동지, 정말 뵙고싶었습니다》라는 글발을 정히 쓰고 격정으로 흐느끼는 병사들의 눈물젖은 모습을 바라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그들을 몸가까이로 불러주시였다.
《최고사령관동지!》 목메여 부르며 달려와 동동 매달리는 병사들을 한품에 꼭 껴안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작전연구실의 매 방들을 장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면서 우리 당의 주체적인 군사전략전술사상과 전법을 깊이 연구하고 철저히 구현할수 있게 작전연구실들을 잘 꾸린데 대하여 치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지휘소와 작전연구실들을 정말 잘 꾸렸다고, 어버이장군님을 모시고 왔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젖은 목소리로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견결히 옹호보위하는데서 공군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나라의 항공 및 반항공무력을 더욱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인회관, 병사원, 지휘부식당을 비롯한 문화교양시설들과 후방경리시설들을 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970년 2월 8일에 다녀가신 군인회관이 모란봉극장같다고, 정말 멋있다고 치하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공훈국가합창단을 데리고 와 비행사들과 군인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보았으면 그들이 무척 좋아했을것이라고 하시며 못내 아쉬워하시였다.
전자도서관을 돌아보시면서는 부대에 무엇을 마련해줄것인가 알아보려고 왔는데 자체로 번듯하게 다 꾸려놓았다고 하시면서 부대정치위원이 몸이 불편해한다는 보고를 받고 걱정했는데 지휘관과 합심하여 많은 일을 해놓았다고 하시며 정어린 눈길로 바라보시였다.
병사원의 식사실과 취사장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신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모든것이 마음에 든다고, 흠잡을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시며 이 부대는 전군적으로 제일 모범부대라는 최상의 평가를 주시였다.
울먹이며 서있는 취사원들을 보시고 수고한다고 정담아 불러주신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그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부대에서 자체로 연구개발한 전투기술기재들을 보아주시였다.
전투기술기재들의 성능과 도입실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으신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싸움준비완성을 위해 머리를 쓰고 열정을 쏟아붓는 군인들만이 해놓을수 있는 훌륭한 일이라고, 연구개발에 참가한 군인들에게 최고사령관이 높이 평가했다는것을 전해달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곳 부대사령관이 일욕심이 대단하다고 치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오늘 부대를 돌아보니 싸움준비를 첫자리에 놓고 지휘관들이 일을 잘하고있는것이 알린다고 하시면서 해놓은것이 많으니 최고사령관에게 자랑하고싶어하는것도 많다고, 부대를 시찰한 보람이 있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첨단을 돌파할데 대한 당의 사상을 받들고 모든 군사정치사업을 높은 수준에서 설계하고 진행하면서 끊임없이 혁신하고 비약하는 부대일군들의 진취적인 투쟁기풍을 다시금 높이 평가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부대장병들이 만단의 전투동원태세에서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전진하는 사회주의조국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해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은 군인들은 격정에 겨워 눈물을 흘리며 《만세!》의 환호와 《김정은 결사옹위!》의 구호를 목메여 부르고 또 불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그들에게 손을 저어주시였다.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전체 장병들은 부대에 찾아오시여 나아갈 길을 휘황히 밝혀주시고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에 솟구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면서 모두가 성새, 방패가 되여 천만군민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며 사회주의조국의 하늘을 철벽으로 지켜갈 충정의 맹세를 다지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