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월 28일 리명박역도가 청와대골방에 졸개들을 모여앉히고 그 무슨 《통일항아리》기금의 필요성을 력설하던 끝에 자기부터 돈을 내겠다고 떠들었다.
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른바 《통일항아리》기금이란 리명박역적패당이 《동서도이췰란드의 통일방식》을 참고하여 《통일재원》을 미리 마련한다고 하면서 고안한것으로서 각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이미 거덜이 난 《통일세》모으기의 복사판이라고 까밝혔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금껏 반통일대결정책실현에 악용해오면서 대결기금, 분렬기금으로 전락시킨 《남북협력기금》과 민간인들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통일재원》을 마련한다는것이 그 골자이다.
리명박패당은 《통일재원마련》이 《통일준비의 핵심사업》이라느니, 《초당적추진과제》라느니 하고 떠들면서 한푼이라도 《통일항아리》에 채워나가는 과정이 곧 《통일의지가 모아지는 과정》이라는 궤변까지 늘어놓았다. 이것은 역적패당이 어리석게도 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해치는것을 전제로 한 《체제통일》을 기정사실화하면서 돈으로 저들의 망상을 실현하려고 미쳐날뛰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문제는 돈밖에 모르고 민족의 숙원인 통일도 돈으로 계산하는 리명박패당의 이 수전노적망동이 《통일세》제안과 마찬가지로 남조선 각계의 비난과 조소를 받고있는것이다. 《통일항아리》기금이라는것마저도 민심의 외면과 랭대를 받아 그 추진이 지지부진하자 리명박역도가 앞장에 서서 쌈지돈을 꺼내드는 일대 광대극을 연출한것이다.
리명박역도는 력사의 오물통에 처박힌 저들의 《대북정책》을 합리화하고 《체제통일》야망을 뒤받침할 수단으로 《통일항아리》를 운운하며 동족을 해치려고 이처럼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
리명박역도의 추태는 《체제통일》의 몽상에서 깨여나지 못하고있는 쥐새끼무리의 추악한 몰골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정치비화이다.
괴뢰들이 품고있는 《체제통일》야망은 하늘땅이 천백번 뒤집혀도 실현될수 없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개꿈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