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오늘 미국의 이중기준적용은 국제적안전과 안정, 평화를 파괴하며 국제관계에서 평등과 공정성의 원칙이 지켜질수 없게 한다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미국의 이중기준적용은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고있지만 조선의 평화적위성발사와 관련한 문제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나타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론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은 평화적인 과학기술위성발사와 관련하여 해당한 국제적규정들을 원만히 지키고 관례를 초월하여 투명성을 최대로 보장한 조선의 성의있는 조치는 안중에 없이 위성발사가 장거리미싸일과 같은 탄도미싸일기술을 리용하기때문에 허용되지 않는다느니, 누구는 국제법을 잘 지켰기때문에 일없지만 조선은 그렇지 않아 문제시된다느니 하는 파렴치한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문제의 본질은 저들의 말을 듣지 않고 엇서는 나라는 자위적국방력강화와 평화적위성발사는 물론 경제발전까지도 가로막아야 하지만 저들에게 추종하는 나라는 핵무기든 장거리미싸일이든 우주정복기술이든 다 가져도 무방하다는 미국식의 이중기준에 있다.
저들의 리해관계에 저촉될 때에는 저들이 제창하는 국제법도 유엔도 안중에 없이 강권과 전횡을 일삼다가 남을 걸고들 때에는 유엔을 도용하여 부당한 결의를 강압적으로 만들어내는것이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조선의 평화적위성발사문제를 놓고 미국이 취하고있는 이러한 태도는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훼손이며 부당한 이중기준적용의 극치이다.
론설은 미국의 부당한 이중기준이 핵문제와 인권문제에서도 적용되고있는데 대해 폭로하고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그 부당성과 엄중성을 똑바로 꿰뚫어보고 단합된 힘으로 그것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