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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현상 6월상순까지 예견
(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서해안지방에서 가물이 계속되고있다.

4월 26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량강도, 자강도를 제외한 대부분지방에서 20일이상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다.

5월 13일과 14일에 대부분지방에 약간의 비가 내리였지만 가물을 극복할수 없을 정도로 적은 량이였다.

4월 말부터 대부분지방의 낮최고기온이 기상관측이래 가장 높은 고온현상이 계속되다가 5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평년보다 약간 떨어졌으나 18일부터 높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대부분지방의 토양습도는 65%미만으로서 매우 낮은 상태이다.

현재 주요관개용저수지들에 차있는 물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억 1,000만㎥정도 적은 형편으로서 평균저수률이 55.4%밖에 안된다. 특히 금성호의 저수률은 0.5%이다.

일반적으로 조선에서 봄철에는 자주 지나가는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주기적으로 비가 내리는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올해 봄철의 대기순환체계는 북쪽의 찬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지 못하는 상태를 유지하고있고 중위도대륙의 덥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흘러들고있는것이 가물현상의 주되는 원인으로 되고있다.

앞으로 6월 상순까지도 이와같이 대기순환상태가 유지될것으로 예견된다.

그러므로 서해안을 비롯한 대부분지방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가물이 계속될것으로 기상전문가들은 말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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