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이 감행한 성노예범죄가 절대로 잊혀질수 없는, 대를 두고서라도 똑똑히 결산되여야 할 전대미문의 극악한 반인륜적범죄라는것은 만사람이 공인하는 사실이다.
이 엄연한 사실을 일본반동들은 세기가 바뀐 오늘까지도 전면부정하며 온갖 치졸한 행위를 일삼고있다.
문제는 우에서부터 머리통이 썩은것이다.
일본수상 노다는 지난 3월말 국회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 발언에서 《일본군성노예》라는 표현과 관련하여 그와 같은 서술이 사실과 크게 다르다고 떠벌이면서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뜻을 공공연히 내비쳤다.
세월이 흘렀다고 력사가 달라질수 없고 시간이 지났다고 과거의 일이 묻힐수는 없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뻔한 사실에 대해 이처럼 벽을 문이라고 내미는 격으로 뻗쳐대고있으니 그야말로 무지하고 악스러운 사무라이족속의 본성 그대로이다.
이보다 앞서 3월초에는 외무성 부상 야마구찌가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일본군위안부문제는 《법적으로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미 해결되였다.》고 강짜를 부리였다.
과연 야마구찌에게는 성노예범죄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웃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는 말이 있다.
나라를 통치한다는 당국자들의 머리에 이렇게 쉬가 쓸었으니 그 아래것들이야 더 말할나위가 없는것이다.
극우익매문가인 구로다라는 자가 최근 한 잡지에 기고한 기사는 실로 경악을 자아내는것이였다.이 자는 기사에서 이전 위안부들을 이러쿵저러쿵 헐뜯는 악담을 늘어놓았다. 잡지의 표지 제목에는 이전 위안부들을 매춘부라고 모욕하는 표현까지 뻐젓이 씌여져있었다.
오끼나와현에서는 구일본륙군의 지하호입구에 설치하는 설명판에 위안부 등에 관한 문구를 삭제하는 놀음도 벌어졌다.
또한 올해에 검정에 통과된 고등학교교과서 27종가운데 위안부내용이 포함된 교과서는 12종에 불과하였다.
더우기 역스러운것은 과거성노예범죄를 덮어보려고 미쳐날뛰다못해 더러운 상적행위에까지 매달린것이다.
이미 국제사회앞에서 톡톡히 망신당한 일이지만 얼마전 일본정부는 미국의 뉴져시주 팰리쎄이즈파크시에 건립된 일본군위안부추모비를 철거시키려고 돈흥정판을 벌리려다가 여지없이 배척당하고말았다.
당시 일본이 이 비를 철거하는 대가로 팰리쎄이즈파크시의 여러 가지 일에 거액의 자금을 투자하겠다는 흥정을 걸어온데 대해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부추모비는 전쟁과 인권침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교육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면서 딱 잘라맸다.
본전도 못찾고 메사하니 물러나지 않으면 안된 정치간상배 일본에 대한 조소와 규탄이 폭포처럼 쏟아졌다.
외신들은 《력사를 돈으로 바꿔치기 하려는 일본의 저급한 경제동물식행태》라고 야유, 비평하였다.
신문 《뉴욕 타임스》의 웹싸이트에는 일본군위안부추모비를 철거할데 대한 일본의 요구가 파렴치하기 그지없다고 단죄하는 글들이 련속 올랐다.
개코망신을 당하였으면 가만히 잠자코 있는것이 현명한 처사일것이다.
그런데도 이 사건이 있은후 일본자민당의 여러 주요국회의원들이 정부당국자들을 만나 추모비조기철거를 강하게 요구하라고 하면서 행악질을 하였다고 하니 과시 속통이 좁고 바르지 못한 일본정객들의 추한 몰골은 갈데올데 없다.
위안부추모비를 철거시키려고 발버둥질치는 일본의 가소로운 꼴을 조롱하듯 이번에는 뉴욕시당국이 일본군위안부추모비를 뉴욕 훌라싱주변에 건립하고 훌라싱의 한 도로를 위안부추모도로로 명명하기로 결정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야말로 일본에 있어서 혹 떼려다가 혹 붙인격이 아닐수 없다.
국제사회는 물론 일본이 할애비로 모시는 미국땅에서까지 이처럼 일본의 과거 성노예범죄를 고발단죄하는것이 하나의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는데 일본반동들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헤덤비고있다.
과거죄행을 부정하면 할수록 일본의 죄악은 더더욱 커지게 된다.
조금이라도 지각이 있고 분별이 있으면 이제라도 대세를 똑바로 보고 과거청산에 성근하게 응해나와야 할것이다.
과거청산은 일본이 절대로 회피할수 없는 국제법적, 도덕적의무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