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의 《지린일보》 9일부가 《조선 피바다가극단의 〈꽃파는 처녀〉 지린성 다시 방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였다.
신문은 국제적으로 이름있는 최고수준의 예술단인 조선 피바다가극단의 가극 《꽃파는 처녀》가 특별히 초청되여 지린성 창춘시 동방대극원에서 첫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천송인가 만송인가 진달래꽃 송이송이 어머님께 바친 정성 꽃과 같이 피여났네…》의 구절을 담은 조선영화 《꽃파는 처녀》는 이미 20세기 70년대에 수많은 중국사람들의 심금을 완전히 틀어잡았을뿐아니라 중조친선의 오랜 력사를 보여주는 증견자로 되였다.
가극 《꽃파는 처녀》는 중국인민의 마음을 또다시 뒤흔들어놓게 될것이다.
지금까지 가극 《꽃파는 처녀》공연은 조선과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1,400여차 진행되였다.
2008년에도 조선 피바다가극단은 중국에서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의 순회공연을 진행하였다.
당시 베이징의 국가대극원에서 5차의 공연이 진행되였는데 관람표가 이미 한주일전에 전부 판매되여 표 한장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주최자측은 부득불 인민대회당에서 추가공연을 조직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이것은 중국의 예술공연력사에서도 대단히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였다.
신문은 피바다가극단이 창춘에서 첫 공연의 막을 올린후 베이징과 각 성, 시들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공연이 중국인민의 문화생활에 풍만한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