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보천보전투승리 75돐을 맞는 조선인민은 일제통치의 암담한 시기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보천보의 밤하늘에 승리의 총소리를 높이 울리시여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것을 선언하신 력사의 그날을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1930년대 후반기 일제는 대륙침략전쟁준비를 다그치면서 조선인민에 대한 식민지통치를 보다 강화하였다.
조선은 하나의 생지옥으로 변하였고 민족의 머리우에는 검은 구름이 더욱 무겁게 드리워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정세를 통찰하시고 대부대에 의한 국내진공작전을 결심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친솔하시고 주체26(1937)년 6월 3일 밤 압록강을 건너 조국땅에 이르시였다.
보천보에 대한 정찰자료를 보고받으시고 준비를 더욱 면밀히 하시였다.
다음날 밤 10시, 그이께서 울리신 총성을 신호로 전투가 시작되였다.
경찰관주재소가 습격당하고 면사무소, 우편국, 소방회관을 비롯한 적통치기관들이 삽시에 불길에 휩싸였다.
정치공작원들은 조국광복회10대강령을 곳곳에 붙이고 격문, 삐라 등을 뿌렸으며 인민들은 만세를 부르면서 앞을 다투어 거리로 달려나왔다.
수령님께서는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인민들앞에서 하신 연설에서 조국해방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호소하시였다.
보천보에 타오른 불길은 온 민족을 크게 격동시켰으며 적들에게는 돌이킬수 없는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주었다.
그후 바빠맞은 적들이 력량을 모아 집요하게 추격해왔지만 커우위수이산과 지엔싼봉에서 대참패를 당했다.
보천보전투를 계기로 중국의 만저우땅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항일무장투쟁은 조선의 전반적지역에로 급속히 확대되여 전민족은 반일항전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