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함경북도와 자강도의 소년단대표들을 위해 3일 평양교예극장에서는 공연이 진행되였다.
공연무대에는 체력교예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빙상교예《은반우의 청춘들》로 첫 막을 연 공연은 참신하고 률동감이 넘쳐나는것으로 하여 학생소년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출연자들이 체력교예들인 《비둘기재주》, 《줄넘기》와 동물교예 《곰과 원숭이》 종목들에서 인간의 무한한 힘과 재능을 세련된 예술적화폭으로 인상깊게 펼쳐놓게 되자 관람자들속에서는 《야!》하는 감탄이 그칠줄 몰랐다.
《탄력전회》,《중심공재주》,《탁상조형》과 같은 체력교예종목들을 보며 대표들은 출연자들의 아름답고 우아한 조형, 높은 기교의 전회, 예리하고 섬세한 중심재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특기장면들에서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동심세계에 맞는 희극교예 《인형놀이》와 요술작품 《주패폭포》, 《거울에 비낀 처녀들》은 관람자들의 웃음과 찬탄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발랄하고 명랑한 반주음악, 화려한 무대미술과 조명이 어우러져 공연장소를 이채롭게 해주었다.
공연마감에서는 지난 기간 여러 국제교예축전들에서 1등을 쟁취한 공중교예《날아다니는 처녀들》이 출연자들의 대담하고 기백있는 높은 기교동작들로 관중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꼬마대표들에게 끝없는 랑만과 희열을 안겨주게 될 특색있고 유쾌한 교예공연은 계속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