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2년6월 5일기사 목록
장군님과 일화(360)
   김정일장군님의 동지관

(평양 6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71(1982)년 4월 어느날이였다.

한 일군이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계시는 방에 들어섰을 때였다.

조선의 혁명영화 《조선의 별》 주제가인 《동지애의 노래》의 은은한 선률이 울리고있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노래가 끝나자 그 일군에게 《동지애의 노래》는 명곡이라고, 이 노래는 들을수록 더 듣고싶은 노래라고 감동에 젖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한때 아무리 사람들을 매혹시킨 노래, 세인을 격동시킨 노래라 하여도 세월의 락엽이 두터워지면 그속에 묻히기마련이다, 허나 세월의 눈비에도 씻기우지 않으며 년대와 년대를 오선지삼아 더욱 높이 울려퍼지는 노래가 있다, 그것은 혁명의 노래이다, 《동지애의 노래》는 바로 그런 혁명의 노래이라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노래에도 있듯이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것이 혁명동지라고, 동지라는 말은 같은 사상을 가지고 같은 목적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들사이에 부르는 말이라고, 동지적관계야말로 인간들사이에 맺어지는 모든 관계들가운데서 가장 고귀하고 순결한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들으며 그 일군은 동지라는 부름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믿음일뿐아니라 참된 인간관계를 상징하는 뜻깊은 말이라는것을 새삼스럽게 새겨안았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