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행사에 참가한 꼬마대표들을 취재하기 위해 4.25려관으로 갔던 기자는 행복의 미소를 지으며 꿈나라를 찾아간 그들의 머리맡에서 우연히 일기장들을 볼수 있었다.
《주체101(2012)년 6월 4일 잊을수 없는 즐거운 하루…》
《주체101(2012)년 6월 5일 래일이 빨리 왔으면…》
제목만 보고서도 아이들의 마음속 생각을 그대로 읽을수 있었다.
안내성원들과 려관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꼬마대표들은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 영광의 그날을 새기고싶어 꼬박꼬박 일기에 적는다는것이였다.
황해남도 강령군 순위중학교 어화도분교 학생 정현경(녀자, 13살)의 일기장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었다.
《TV로만 보아오던 개선청년공원유희장에서 나는 무섭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한 회전그네와 배그네를 마음껏 탔다.
평양으로 떠나올때 이런 대경사는 섬이 생겨 처음이라고 감격에 겨워있던 부모들과 선생님, 섬마을사람들에게 보여주고싶어 사진도 많이 찍었다.
우리가 가는곳 그 어디서나 아버지, 어머니, 오빠, 언니들도 오래도록 손을 흔들어주며 열렬히 환영해주었다.
오늘의 행복을 잊지 않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 외진 섬마을의 이름없는 소녀를 온 나라앞에 내세워준 고마운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
량강도 김정숙군 황철중학교 하동구분교 학생 리정(녀자, 12살)은 일기장에 이렇게 썼다.
《사랑의 특별비행기를 타고 평양에 온 그날부터 매일매시각이 꿈만같이 지나간다.
평양면옥의 료리사오빠는 나라의 왕들이 왔다고, 어디 한번 안아보자고 하면서 출입문앞에서부터 나를 안아들고 식사칸에까지 들어왔다.
그 어디서나 반겨맞아주는 정겨운 모습들을 보니 고향사람들과 동무들의 얼굴이 떠올라 뜨거운 눈물이 어리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래일은 또 어디로 가며 어떤 기쁨을 받아안게 되겠는지 무척 기다려진다.》
하나의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낀다는 말이 있듯이 대표들이 쓴 글줄마다에는 순결하고 깨끗한 마음들이 새겨져있었다.
그들의 일기는 계속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