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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침략적본성을 폭로한 6.10만세시위투쟁
(평양 6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15(1926)년 6월 10일에 일어난 6.10만세시위투쟁은 일제의 악독한 식민지통치에 대한 조선인민의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고 빼앗긴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대중적반일애국투쟁이였다.

1919년 조선인민의 거족적인 3.1인민봉기에 겁을 먹은 일제는 식민지통치방식을 무단통치로부터 《문화통치》로 바꾸었다.

겉으로는 《문화적인 제도의 쇄신》, 《문명정치의 기초확립》 등의 간판을 내걸었으나 실지에 있어서는 보다 교활하고 악랄한 방법으로 조선사람들에 대한 폭압과 자원략탈을 강화하였다.

1920년대에 들어와 인민들의 반일투쟁기세가 급속히 앙양되자 악명높은 《고등경찰제도》를 내오고 경찰병력을 대대적으로 늘이였다.

《정치범처벌에 관한 법규》를 조작한데 이어 《치안유지법》을 꾸며내고 인민들에 대한 탄압선풍을 일으켰다.

일제의 이러한 파쑈폭압통치에 대한 민중의 쌓이고쌓인 분노가 드디여 온 조선땅에서 폭발하였다.

서울에서 시작하여 삽시에 전국각지로 번져진 투쟁에 각계각층의 수많은 군중들이 참가하였다.

그들은 《조선독립 만세!》, 《일본군대 물러가라!》는 구호를 웨치며 일제군경들과 맞서싸웠다.

6.10만세시위투쟁은 비록 실패하였으나 조선인민은 이를 통하여 민족의 자주독립열망을 내외에 과시하였으며 포악한 일제의 침략적본성을 폭로하고 식민지통치제도를 뒤흔들어놓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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