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5월 29일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지에 세상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옹근 한면의 편집물이 게재되였다.《당신은 기억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된 편집물에는 1971년에 뽈스까를 방문한 서도이췰란드 수상 브란트가 제2차 세계대전피해자추모비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 사진과 함께 이와는 대조되게 일본군위안부범죄를 한사코 부정하고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는 일본정부를 비난하는 기사가 실렸다.
13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세계가 과거범죄문제와 관련하여 도이췰란드와 일본을 비교해보는것은 자연스럽고 론리적인 귀결이라고 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론평은 두 나라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인류를 반대하는 반인륜적범죄를 저질렀다는데서는 같지만 그후 과거범죄를 청산하는데서는 너무도 판이하고 대조되는 길을 걸어온데 대해 밝히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번에 《뉴욕 타임스》가 옹근 한면에 걸쳐 일본을 비판한 전면광고물을 낸것은 그대로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저주와 증오심을 그대로 반영한것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죄를 짓고도 잘못한것이 없다고 뻔뻔스럽게 낯짝을 쳐들고다니는 일본의 치사스러운 태도에 국제사회가 침을 뱉고있다.
과거청산은 시대의 요구이며 정의와 인류량심의 요구이다.
세계가 불미스러운 과거와 결별하고 화해와 단합,협력의 새시대를 걸어나가고있는 오늘에 와서까지 어지러운 과거를 부둥켜안고 돌아가는것은 자살행위와 같다.
일본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어지러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는것이다.이것이 없는 그 무슨 《국제적공헌》이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일본은 자기앞에 제기되는 최우선적인 정치적과제가 무엇인가를 똑바로 알고 처신을 바로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