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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귀들의 철면피한 궤변
(평양 6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아프가니스탄에서의 <반테로>작전에서 민간인들의 생명을 보호하는것은 나토군의 최우선적인 과업이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나토군은 민간인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이것은 지난 18일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국주도의 나토군 대변인이라는 자가 카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뻔뻔스럽게 내뱉은 말이다.

아프가니스탄인들은 물론 국제사회의 커다란 분노와 증오를 자아내는 살인귀들의 철면피한 궤변이다.

얼마전 로가르주 상공에 날아들어 아프가니스탄인들의 결혼식장에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한것이 다름아닌 나토군소속 비행기들이다.

이 공습으로 신부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살해되고 결혼식으로 떠들썩하던 곳은 순식간에 시체투성이의 수라장으로 변하였으며 살인자들을 저주하는 원한의 곡성이 온 마을을 뒤덮었다.

과연 이것이 나토군의 《민간인보호》 행동이란말인가.

지금까지 나토군의 《반테로》소동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어느 하루도 무고한 주민들이 목숨을 잃지 않은 날이 없었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3,021명의 주민들이 살해되였는데 이것은 그전해의 사망자수에 비해 8% 더 늘어난것이다.

올해 2월에는 양몰이를 하던 카삐싸주의 소년들이, 5월에는 바드기스주의 무고한 녀성들과 어린이들이 나토군비행기의 《반테로》작전목표가 되여 순간에 목숨을 빼앗겼다.

더우기 분노를 폭발시킨것은 나토군 대변인이라는 자가 《테로분자》들이 민간인들을 인질로 잡아두기때문에 민간인사망자수가 늘어난다느니 뭐니 떠벌이면서 저들의 살인만행을 정당화해나선것이다.

피로 얼룩진 인간백정의 몰골을 낱낱이 드러내고도 저들의 죄행을 남에게 전가하며 그 무슨 《보호자》행세를 하려드는 이러한 망동은 모략선전으로 흑백을 전도하는데 이골이 난 제국주의호전광들의 가증스러운 본색을 그대로 발가보여주고있다.

무고한 주민들을 집단적으로 살해하고도 모자라 철면피한 궤변에 매여달리는 미국과 나토의 살인귀들은 반드시 응당한 징벌을 받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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