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신문 《한겨레》는 6월 23일 《미잠수함전문가 <천안>함 어뢰피격확률 0%》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미국 퍼듀종합대학 화학공학박사로 알루미니움촉매, 부식 및 폭약전문가인 김광섭(72살)박사는 지난 4월 25-27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린 남조선화학공학회총회 분과학술강연에 초청받았다.
그러나 학회는 강연직전 《정치적영향》을 리유로 돌연 김박사에게 강연이 취소됐다고 통보했다. 김박사가 준비했던 론문제목은 《<천안>함침몰사건-흡착물과 1번글씨에 근거한 어뢰설을 검증하기 위한 버블의 온도계산》이였다.
또 미국 버클리단과대학 전기, 콤퓨터공학박사로 어뢰 등 유도무기와 대잠수함전전문가인 안수명(69살)박사는 지난해 6월부터 정보공개법(FOIA)에 따라 미해군쪽에 《천안》함관련자료의 공개를 요청했다. 그러나 미해군은 지난 12일 안박사가 요구한 전체 《천안》함관련자료와 관련해 《존재여부에 관한 확인도 불가능하다.》고 통보해왔다.
《천안》함사건의 진실에 다가서기 위한 김광섭, 안수명 두 박사의 노력이 각각 남조선과 미국에서 큰 암초를 만난것이다.
김광섭박사는 《한겨레》와의 전화 및 전자우편인터뷰를 통해 《당시 강연발표문에서 <천안>함합조단의 알루미니움흡착물질분석이 잘못됐다는 점과 1번어뢰의 인양장소가 <1번어뢰설>을 증명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지적했더니 발표가 취소된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화공학회쪽으로부터 《남조선의 특수한 실정때문에》 강연을 취소하지 않을수 없었다는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박사가 받은 화공학회전자우편을 보면 《화공학회는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김박사의)론문은 금년에 두번 있는 선거에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대목이 있다.
두 재미원로과학자의 주장은 미군과 남조선군이 북조선을 《천안》함침몰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한만큼 이를 립증할 책임 또한 미군과 남조선군, 곧 합조단에 있다고 말한다. 또 합조단조사결과에는 《주장》만 있고 《립증》은 없다는게 두사람의 공통된 비판이다.
두 재미한국인과학자인 안수명, 김광섭박사의 문제제기는 또 하나의 론쟁을 추가하자는게 아니다. 물질분석열력학의 화공학, 전기, 콤퓨터공학이라는 과학과 잠수함전유도무기 등 군사기술에 립각한 본격적인 검증작업이다.
안수명박사는 《천안》함사건에서 힐러리 클린톤 미국무장관이 말한 《북한의 범행을 립증할 압도적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있다. 안박사는 대잠수함전과 관련해서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전문가다.
그의 주장은 《천안》함합동조사단은 북의 잠수정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결론을 내렸지만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에 대한 론증은 하나도 없다는것이다.
이런 비협조적인 태도는 뭔가 《불편한 진실》이 있기때문이라는 의문을 낳을수밖에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