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의 한 중학교에서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를 형상하여 무대에 올렸다.
최근 지린성 퉁화시 조선족중학교에서는 학생들속에서 혁명가극의 사상을 깊이 체득시키며 조선어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것을 목적으로 가극을 형상하기로 하였다.
교원들의 지도와 학생들의 진취적인 련습에 의하여 두달동안에 가극형상이 성과적으로 끝났다.
얼마전 학교에서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공연이 진행되였다.
학교 교직원, 학생들과 퉁화시의 로년협회 성원들을 비롯한 수많은 군중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출연자들은 주인공 꽃분이일가의 비참한 생활을 통하여 나라잃은 인민의 민족적수난과 착취계급의 횡포밑에서 신음하던 근로인민의 피눈물나는 운명을 진실하고 생동한 연기로 보여주었다.
5일 《길림신문》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가극공연은 사람들이 과거를 잊지 않게 하는 또 하나의 교육으로 되였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오늘의 행복을 깊이 느낄수 있게 하였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