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당국의 또 하나의 대미추종행위가 대내외적으로 비난과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최근 일본방위상이 야마구찌현과 오끼나와현을 싸돌아다녔다.
목적은 미군이 《MV-22 오스프레이》수송기를 이 현들에 들여놓을수 있도록 현지 주민들을 설복할것을 지방당국자들에게 요청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수직리착륙수송기 《MV-22 오스프레이》를 야마구찌현의 이와구니기지에 림시로 배비하였다가 오끼나와현에 있는 후덴마기지로 옮겨놓으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의 요구라면 무엇이나 고분고분 다 들어주는 일본당국이 이번에도 상전의 이 계획을 군소리없이 받아물었다가 졸경을 치르고있다.
얼마전 마로끄에서 《MV-22 오스프레이》수송기가 추락사고를 일으킨것이 문제시되여 오끼나와현과 기타 여러 현의 주민들이 미군의 수송기배비를 완강히 반대해나섰기때문이다.
미군용기들에 의한 소음과 대기오염 등으로 갖은 고통을 당하여온 일본인들이 때없이 추락하기까지 하는 비행기를 순순히 받아들일리 만무하였던것이다.
이에 바빠난 일본정부는 이미 결정된 문제를 변경시키기 어렵다고 우는 소리를 하면서 현지 주민들의 마음을 돌려볼 속궁냥으로 방위상을 구걸행각에로 떠밀었다.
방위상은 현지사들과 시장들을 만나 미군수송기에 대한 《사회적우려가 충분히 리해가 된다.》고 달래는척하며 그들에게 한걸음 양보해줄것을 청탁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수송기의 안전성이 《담보》될 때까지 일본령내에서의 비행을 금지하도록 하겠다고 한 미군부의 소리를 고스란히 되받아 넘겼다.
이것은 수송기들을 우선 일본땅에 끌어들이고 보자는 미국의 속심을 그대로 따른것으로서 지방당국들의 환멸을 자아냈다.
방위상을 만난 오끼나와현지사는 자기 현에 《MV-22 오스프레이》수송기를 배비하려는 미국의 계획을 단호히 배격하였다.
만일 미국이 배비를 강행하여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 오끼나와에 있는 미국의 모든 군사기지들을 즉시 페쇄하도록 요구하지 않을수 없다고 그는 경고하였다.
오끼나와현의 기노완시장과 야마구찌현의 이와구니시장도 미군의 수송기배비계획을 받아들일수 없다고 강조하고 미국이 그 계획을 취소하도록 할것을 방위상에게 들이댔다.
한편 오끼나와현의회와 야마구찌현 이와구니시의회에서는 미군수송기배비계획의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와 의견서들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지금 일본 각지에서 당국과 미국정부에 항의하는 현민대회들을 개최할데 대한 목소리들이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는 속에 교도통신은 《MV-22 오스프레이》수송기들을 실은 배가 캘리포니아의 미해군기지에서 일본을 향해 출항하였다고 전하였다.
분석가들은 일본당국이 대미추종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끝끝내 민심을 등진 행위를 저지르는데로 나아간다면 제스스로의 고립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끝)